비트코인 900원 때 전재산 올인한 제레미 비트 코인 근황

제레미 비트코인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개인의 이야기가 화제입니다. 약 910원에 비트코인에 전재산을 투자했던 이 남성의 근황이 공개되었습니다.

 

제레미 비트 코인 근황

 

미국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사업가인 다빈치 제레미는 최근 SNS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에 놀람을 표현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전광판에 표시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을 보며 "저렇게 오를 줄은 알았는데, 정말 놀랍네 이더리움"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비트코인 또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한때 7만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제레미는 비트코인 초기 투자자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1년에 전재산을 비트코인에 투자했습니다. 이후 그는 SNS를 통해 사람들에게 "복권 살 돈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하라"며 "일단 투자하기만 하면 10년 뒤에는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 다빈치 제레미 인스타그램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자로 유명한 다빈치 제레미가 최근 뜻밖의 결정을 내리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제레미는 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시바이누와 도지코인을 빼고 (나머지는) 다 팔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발언은 이전까지 비트코인을 적극적으로 추천해온 제레미의 입장과는 상반되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이에 가상자산 커뮤니티에서는 그의 결정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제레미는 "농담이었어"라는 애니메이션 움짤과 함께 "정확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는 사실"이라는 내용을 추가하는 트윗을 올렸습니다.


다빈치 제레미는 2013년부터 가상자산에 투자하여 상당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9년 전에 올린 "비트코인을 1달러어치라도 사라"라는 유튜브 영상은 최근에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그의 이 영상에서는 "로또 살 돈으로 제발 비트코인을 사라. 10년 뒤면 백만장자가 돼 있을 것"이라며 "두려움 속에서 사는 것을 버리고 1달러라도 투자해라. 그거 잃는다고 누가 신경 쓰느냐. 10년 뒤면 분명 내게 고마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3만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제레미는 비트코인 초기 투자를 통해 2016~2017년에 백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그의 자산을 올해 3월 기준으로 약 63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제레미의 현재 자산 규모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작년에는 영국 외신이 그의 부유한 삶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개인 비행기와 요트를 타며 여행을 즐기고 있으며 최근에는 휴양지에서 휴가를 보내며 호화로운 삶을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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